누군가를 믿는다는 것은..
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닙니다.
그냥 말로는 "믿는다"고 할 수 있지만..
머릿속으로는 별별 생각과 계산을 하게 되는 것이..
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인데요..
뿐만아니라, 나는 믿는데 상대방은 믿지 않는 경우..
그리고 정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..
서로가 서로를 믿는다는 것은 어렵고도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죠.
헌데 어찌어찌 누군가를 믿고..
수없는 불안감을 견뎌내고 또 견뎌냈는데..
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거나..
배신감이 느껴지는 어떤 행동을 했다면..??
글쎄요, 그 믿음을 멈춰야 할지..
아니면 한번 더 믿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것도 당연한 일..
과연 평생을 살면서 온전히 믿을만한 사람이..
단 한명이라도 주변에 있을 수 있을지..
그리고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존재하기나 할지..
나이를 먹어가면서..
그 어떤 이해관계가 생겨나면서..
온전한 믿음에 대한 불신이 싹트게 되네요.
참으로 어렵습니다.
믿는다는것은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