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는 워낙 위, 장이 약한 편이라.. 늘 식단 조절을 (본의아니게) 해오고 있는데요~
헌데 얼마 전.. 연휴를 맞아 신나게 먹어제끼다가.. 위와 장에 한꺼번에 무리가 갔습니다 ㅠㅠ
그래서... 어쩔 수 없이 죽을 먹어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요~
사실.. 보통 체했을때의 저는 굶지 않고 죽을 먹고 위를 달래주곤 했었습니다만..
이번엔 장까지 함께 상한 상태이다보니..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되더라구요~;;
(결국은 장염부터 달래고, 그 다음에 위염을 치료중입니다 ㅎㅎ)
* 보통 장염의 경우에는 1~2일 굶으시면서 수분 보충은 따뜻한 보리차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.
어지럼증이 심하신 경우라면 수액을 맞으시는 것 역시 좋구요~
그런데.. 장염은 보통 굶는게 좋다는 사실.. 알겠는데..
체한 경우(특히 급체)에도.. 굶는 것이 좋은 것인지..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..
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^^
체했을때(특히 급체)에는 굶는 것이 좋을까요??
일단, 갑작스레 속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되는 급체의 경우에는.. 굶는 것 보다는 위를 달래주기 위해, 부드럽고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
일반적으로 흰죽이나 미음을 조금씩 드시면서 위를 "달래"주셔야 하는데요~ 이는, 위에서 나오는 소화효소 때문에 위가 상하는 것을 방지해주기 위해서 입니다.
하지만 너무 자극적인 음식, 소화하기 어려운 음식은 피하시고, 여기에 더불어, 탈수증상을 막기 위해 보리차나를 따뜻하게 데워 드시거나.. 또는 수액을 맞으시는 것 역시 좋습니다.
그리고, 체증이 심한 경우, 위염이 심한 경우.. 자칫 위경련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, 따뜻한 핫팩을 배에 데고 끌어안고 쉬시는 것이 좋은데요...
하지만.. 통증이 극심하다면, 병원부터 찾아가시는 것이 급선무라는 사실!!!
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, 몸 자체가 냉한 분들 중에 체하는 분들이 참 많은 듯 합니다.
저 역시도, 한동안 관리 잘 해오던 위,장이.. 추운 날씨와 폭풍흡입 때문에 탈이 난 케이스인데요~
겨울의 끝자락.. 마지막까지 관리 잘 하셔서 위와 장 건강 지키시기 바랍니다.
감사합니다~^^